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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s 축구화리뷰

[훈's 축구화리뷰] 2만원짜리 최상급 축구화? 뉴발란스 갓성비 비자로 프로 FG
하사 훈훈 | 2019-10-18 12:11:21 | 1686

 

 

축구화 가방 값으로 만나보는

뉴발란스의 최상급 축구화

비자로 PRO FG

 

 

-UN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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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스가 리버풀의 메인스폰서가 될 시점 쯤

축구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뉴발란스 축구화에 대한 인상이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서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딱히 구매 후, 리뷰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리뷰를 진행하지

않았었는데, 그 때 리뷰하지 못한 제품을

정말 엄청난 가성비로 구입하게 되어

리뷰를 드디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 리뷰에 앞서 이 제품의 구입 가격부터

말씀드리면, 사이트 가입할인까지 합쳐

15,000원정도가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축구화 가방 가격으로 뉴발란스의

최상급 축구화를 신을 수 있었다!!! 라는

엄청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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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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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뉴발란스 축구화가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축구화 시장에 뛰어들면서 야심차게 스폰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씩 "뉴발란스 축구화 못신겠다!"

라고 선언하며 떠나버렸던게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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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前 맨유 선수인

마루앙 펠라이니 선수가 뉴발란스 축구화 때문에

기량 발휘가 안된다고 뉴발란스를 고소한 희대의

사건이었는데, '맨유'라는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팀에서 나름 주전급 미드필더가 일으킨

사건으로 대부분의 반응은

'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않는다. ' 였으나

뉴발란스가 이미지 타격을 받는 것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잘자잘하게 선수들이 뉴발란스와

분쟁을 일으키면서 뉴발란스가 당시에

출시했던 퓨론과 비자로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고, 만원~이만원대라는

슬픈 가격으로 판매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는 뉴발란스 축구화를 신는 대표 선수라면

리버풀의 '마누라'라인의 한 축인 사디오 마네

선수가 퓨론을 신는 것 이외에는 거의 없다

라고 말해도 무방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스터드 및 아웃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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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는 대부분 삼각스터드에 일부 구간

8각형 스터드가 적용되었습니다.

해당 스터드는 방향 전환에 좋은 기능을

보인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뉴발란스가 비주류 브랜드였던만큼

조금 더 혁신적인 설계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너무 평범한 스터드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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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앞쪽 중 무게가 실리는 부분은

8각스터드로 사실상 원형스터드와 같은

모양의 스터드입니다.

발 앞 무게가 실릴 때 내구성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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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솔은 뒷 부분이 다소 높은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능적인 부분보다 아웃솔

자체가 너무 촌스럽다는 생각을 머릿 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을만큼 디자인측면에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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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빛나는 형광색.. 마치 시장에서

팔 것 같은 분위기 뭔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능적으론 솔직하게 최상급 축구화답게

어느정도 평타 이상의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축구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가성비로는 최고로 꼽는 아디다스의

글로로와 비교했을 때, 가격대비 성능으론

이 가성비를 따라올 축구화가 없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만큼 기능적인 측면으로

선수들이 '너무 후져요'라고 했지만,

조기축구러인 제게는 괜찮았습니다.

 

 

소재 및 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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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소재의 어퍼지만, 재질감이 천연

소재 느낌을 주는 꽤나 고급스러운

어퍼입니다. 처음에 인조소재인 것을

알았으나 딱 보고, 천연가죽인가? 라고

1초 고민했을정도의 어퍼입니다.

어퍼가 상당히 부드러워 착화감 자체도

부드러운 쫄깃한 느낌이 어느정도는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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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파트별로 다른 패턴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컨트롤 사일로 느낌으로 어퍼에 패턴이

적용되어있는데, 사실 신어보면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으나 계속 이야기하는

'가성비'기준으로 따라올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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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벌집모양의 패턴으로 인사이드로

터치할 때, 상당히 괜찮은 터치감을

보여줍니다.

나이키의 패싱패드의 하위버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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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패턴은 인사이드에 적용된 벌집

패턴으로 터치감과 볼 컨트롤에 중점을

둔 사일로다운 설계라고 생각됩니다.

 

무게 및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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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mm 기준 240g으로 컨트롤 사일로치곤

괜찮은 무게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착화감이 나쁘진않았는데 생각보단

투박해서 느낌상 되게 가볍게 느꼈는데,

느꼈던 것보다 실제 무게는 조금 더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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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딱 정사이즈를 추천해드리고 싶은

사이즈입니다. 제 실측 발 사이즈가

길이 270mm/ 발 볼 110mm이며,

280mm기준 실제 측정한 길이와 볼 사이즈는

길이 285mm/ 발 볼 100mm였습니다.

볼과 길이 모두 넉넉해서 정사이즈로

갔을 때,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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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은 일체형 인솔로 어퍼와 비슷한

벌집 모양의 패턴이 적용되어있습니다.

발밀림을 방지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느꼈으며, 일체형이다보니 축구화와

 

인솔 사이의 밀림은 없었습니다.

다만, 쿠션감은 살짝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기타 특징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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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 힐컵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 기준에 외장형은

보통 스피드를 살리는 축구화에 자주

사용된다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뒤꿈치 안정감을 위해 외장형 힐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외장형 힐컵이라해도 예전처럼 뒤꿈치

테러라던가 하는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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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 부분은 천연소재같은 소재로

덧붙임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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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는 외장형힐컵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쿠션이 덮여져 있습니다.

엄청나게 폭신한 쿠션은 아니었으나

무난한 착화감을 보여주는데에는

적당했습니다.

 

최. 고. 의. 가. 성. 비

굳이 축구화에 큰 돈 쓰고

싶지않은 분들에게 강력추천

 

 

사실 저는 축구화를 모으는게 취미인데다

다양한 축구화를 신어보는 즐거움을

찾는 유저다보니 축구화에 큰 돈을 쓰는데

주저함이 없지만, 사실 저 역시도

축구화를 모으기 전까지는 축구화에

10만원 이상씩 쓰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만한 가성비

축구화입니다.

최고의 가성비축구화 소개해드리면서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