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리버풀과 첼시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2: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첼시가 강팀에는 참 강하기 때문에 강력한 리버풀의 홈이지만 쉽게 지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2:0 깔끔한 승리를 첼시가 했네요.

제라드의 뼈아픈 실수와 첼시 슈워처키퍼의 계속된 선방과 끈끈한 수비.

전술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무리뉴는 리버풀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한 듯 싶은 경기였습니다.

우선 이번 시즌 리버풀은 수아레즈, 스털링, 스터리지 3명의 발빠른 역습 혹은 돌파로 인해

엄청난 골들을 만들어냈죠. 빠른 역습 , 빠른 공격패턴이 많은 리버풀을 상대로 무리뉴는 

지역방어를 통해 아주 꽁꽁 묶었습니다. 리버풀의 신장이 큰 편은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번번히

막히기 때문에 후반전 중거리슛을 많이 시도하였지만 또 번번히 막혔습니다.

슈와처 키퍼의 활약이 참 돋보였습니다. 후반 막판 공격을 퍼붓는 리버풀이 역습을 얻어맞아

2:0 완패를 하였습니다. 부상 및 주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스 4강전을 준비하기 위해

1.5군?을 기용한 무리뉴가 전술적으로 압도하였다고 봅니다. 리버풀의 공격이 경기 내내 많았지만

몰아넣고 넣지 못했다면 무리뉴의 전술 승리하고 생각됩니다. 

리버풀의 상징 제라드의 실수로 너무 뼈아픈 패배였지만 아직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좀 더 지켜봅시다! 우승 트로피는 누가 들 것인가?!ㅎㅎ

리버풀 남은 경기 크리스탈팰리스(원), 뉴캐슬(홈)

맨시티 남은 경기 크리스탈팰리스(원), 에버튼(원), 아스톤빌라(홈), 웨스트햄(홈)

첼시 남은 경기 노리치(홈), 카디프시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