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마드리드 VS 뮌헨

오늘 새벽 3시 45분 레알 홈에서 1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가 뮌헨 킬러라죠?!

그 명성에 걸맞게 1차전 경기는 안첼로티가 뮌헨의 축구 스타일을 간파하고

대비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죠.

점유율에 있어서 거의 70대30 으로 레알이 상당히 점유율이 밀리는 경기였습니다.

뮌헨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유지하며 엄청 몰아붙였지만 수박 겉핥기 라고 해야되나..

제대로 된 공격없이 리베리와 로벤이 뛰어다녔죠. 특히 리베리는 이렇다할 활약이 없이

후반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레알은 베일과 호날두를 같이 기용하지 않고 호날두만 선발에 기용하며

수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타이트한 압박과 수비를 하며 역습 한 방에 1:0으로 뮌헨은 무너졌지만

2차전 뮌헨 홈에서도 역시나 1차전과 같이 엄청난 점유율을 보여주며 몰아넣고 공격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뮌헨에 대한 해법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2차전 과연 실점을 안 하고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레알은 뮌헨 상대법을 알고 뮌헨의 창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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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감으로 모드리치 진짜 후덜덜..움직임이나 패스가 정말 엄청 나더라고요..ㄷㄷ

호날두는 약간 부상 여파가 있는지 몇 번의 득점찬스가 있었는데 컨디션이 약간 안 좋은 듯 싶고

후반 교체된 베일은 역시나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나는 몇 번의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골은 넣은 벤제마도 잘했지만 어시스트를 한 코엔틀랑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주고 싶네요.

코엔틀랑 수비 공격을 넘나들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습니다.

2차전 기대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