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주말 최고의 빅매치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있었죠!

승점74점의 리버풀과 승점70점의 맨시티!

일단 2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모두 승리한다면 승점은 앞서지만

현재 1위인 리버풀.

홈에서 단 1패 밖에 없는 리버풀을 맨시티가 꺾을 수 있을지 기대를 하며 경기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승부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보았는데

6분 스털링, 26분 스크르텔의 연속골로 2:0 로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일단 전반전 홈 관중 응원에 기세가 많이 눌린 맨시티였습니다. 제대로 공격도 펼치지 못하였죠.

후반전 시작 후 살아나는 맨시티의 움직임 속에서 페예그리니의 카드 밀너를 투입하였습니다.

사이드에서 잘 휘젓는 나바스보다는 묵직하게 돌파하는 스타일인 밀너를 투입하였죠.

밀너, 사발레타, 콤파니, 야야 투레 등 떡대들이 아주 좋죠 맨시티.

전반전 야야투레의 부상으로 다소 공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맨시티가 밀너의 투입으로

2골을 빠르게 따라잡았죠. 2골 모두 실바가 넣었다고 봐야하지만 2번째골은 글랜존슨의 자책골!

2:2 상황에서 오히려 역전의 찬스를 2~3번 갖았던 맨시티지만 리버풀의 키퍼가 선방을 보여주었죠.

콤파니의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쿠티뉴의 골로 3:2 다시 승기를 잡은 리버풀.

1점차의 리드를 잘 지키며 막판 핸더슨의 퇴장이 있었지만 승리를 하여

우승에 한걸음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무승부가 되었다면 첼시가 웃었겠지만

리버풀의 승리로 리버풀이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스완지와의 경기가 있는 첼시 과연 챔스로 인한 체력소모를 털고 승리할 수 있을런지?!

리버풀, 첼시, 맨시티의 우승 결쟁이 끝까지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