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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에서 눈치밥먹고 있는 혼다가 과연 떠날 수 있을것인가
상병 소주킹 | 2015-12-07 01:51:45 | 1549

이탈리아 언론이 혼다 게이스케의 거취를 예상했다. AC 밀란(이탈리아)과의 이별이 유력해 보이는 혼다다.

이탈리아 <TMW>는 6일(이하 한국 시간) “혼다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AC 밀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혼다의 거취를 관측했다.

혼다의 이적설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혼다는 시즌 중에 AC 밀란 수뇌부에 돌직구를 던지며 구단에 미운털이 박혔다. 그는 “투자 없는 밀란에 발전은 없다”라며 소극적인 구단의 이적 정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자신의 벤치행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혼다는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모든 대회를 합쳐 10경기에 나서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5일 AC 밀란이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복귀를 위해 혼다를 내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C 밀란은 최근 샬케와 보아텡 이적건에 대해 합의했다.

현 상황은 여러모로 혼다에게 불리하다. 혼다가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여러 경로를 통해 들려오는 이유다. <TWM>은 혼다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 두 곳이라 밝혔다. 하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고, 다른 하나는 2년 전에 뛰었던 CSKA 모스크바(러시아)다.

혼다와 AC 밀란의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까지다. 하지만 현재 정황을 살피면 혼다가 계약 기간을 곧이곧대로 채우리라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빠르면 다음 달 내에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